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은 참 힘겨워보입니다. 이적 시장에서 미켈 메리노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면서 한층 스쿼드를 단단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힘겨운 일정으로 쉽지 않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다시 한번 우승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번 10라운드 뉴캐슬 아스날 경기 한번 봅시다.
[다른 10라운드 경기 리뷰]
현재 아스날과 뉴캐슬 상황
아스날은 이번 시즌에야 말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 시즌동안 우승의 문턱 앞에서 맨시티에 가로막혔으니 그럴만합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의 상황을 그리 좋지 못합니다. 계속되는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벌써 선두와 승점차가 조금씩 버러지며 3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다행히 선수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지만 미드필더의 핵심인 외데고르는 이번 경기도 뛰지 못합니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공격력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골을 넣어줄 선수가 너무 없어서 문제입니다.
뉴캐슬은 거대 자본을 등에 업고 에디 하우 감독이 팀을 우승권으로 올리길 원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22-23 시즌에 선전하여 4위로 올라섰지만 지난 시즌 7위로 떨어져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멤버와 감독, 재정적 지원에는 한없이 못 미치는 10위에 올라있습니다.
뉴캐슬 아스날 선발 라인업
뉴캐슬은 4-3-3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스트라이커 자리에 당연히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나왔고 측면에는 조엘링턴과 앤서니 고든이 나왔습니다. 중원은 조 윌록, 브루노 기마랑이스, 션 롱스테프가 출전했습니다. 중앙 수비는 덴 번과 파비안 셰어가 측면은 루이스 홀, 티노 리브라멘토가 출격합니다. 골키퍼는 닉 포프입니다.
아스날은 위 사진과는 다르게 4-2-3-1인 것 같습니다. 최전방에 폴스 나인으로 카이 하베르츠, 양 사이드는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맡았습니다. 그리고 중원은 공격적인 롤은 레안드로 토르사르가 약간 뒤쪽에 데클란 라이스와 미켈 메리노가 구성합니다. 그리고 중앙 수비는 윌리엄 살라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듀오가 돌아왔습니다. 사이드는 토마스 파티가 오른쪽에 위리엔 팀버르가 왼쪽에 위치합니다.
뉴캐슬 아스날 경기 결과
- 뉴캐슬 1 : 0 아스날
- 12분 뉴캐슬 알렉산데르 이삭 골 (앤서니 고든 도움)
사실 기록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아스날이 이겼어야 하는 경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리적으로 경기를 잘 치른 팀은 뉴캐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볼 점유율, 기대득점은 아스날이 앞섰지만 마무리할 선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가장 좋은 찬스는 3선 미드필더인 데클란 라이스의 플레이였습니다. 전방의 하베르츠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쓸모가 없었습니다. 교체로 나온 가브리엘 제주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최전방의 무게감을 더하지 않는다면 아스날은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한 마르티넬리도 계속 출전하고 있지만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평범한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반면에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은 위협적이었고 조엘링턴은 엄청나게 부지런했습니다. 이사크의 결정력은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로서 뉴캐슬은 리그에서 거의 5주 만에 승리를 따냅니다. 쉬운 경기 다 놓치고 어려운 경기를 잡아내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과연 아스날은 반등하여 다시 선두 경쟁에 끼어들 수 있을까요? 뉴캐슬은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는데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음 11라운드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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