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EPL) 개막 일정 정리

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 축구 리그들의 새 시즌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과 각 팀들의 첫 경기에 대한 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각 팀의 개막전

오는 토요일(8월 17일) 새벽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EPL)의 막이 오릅니다. 많은 감독들의 이동과 함께 가장 경쟁력 있는 리그답게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 몇 경기에 따라 이적시장 막판이 더 뜨거워질 수 있기도 합니다. 각 팀의 개막전 일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입니다.

8월 17일 토요일

• 04: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풀럼
• 20:30 입스위치 vs 리버풀
• 23:00 아스널 vs 울버햄튼
• 23:00 에버턴 vs 브라이튼
• 23:00 뉴캐슬 vs 사우스햄튼
• 23:00 노팀엄 vs 본머스

8월 18일 일요일

• 1:30 웨스트햄 vs 아스톤빌라
• 22:00 브렌트포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8월 19일 월요일

• 00:30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8월 20일 화요일

• 04:00 레스터 시티 vs 토트넘

 

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관전 포인트

해외 축구에서 가장 팬이 많은 프리미어 리그는 이번 24-25 시즌에도 매우 재미있을 예정입니다. 몇 가지 관전 포인트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감독 교체 클럽들의 성과

이번 시즌은 유난히 유럽 클럽들의 감독 교체가 많은 시즌인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에도 5개 팀의 감독 교체가 있었습니다. 요즘 축구는 감독 놀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선수보다 감독들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습니다. 과연 감독들의 수 싸움에서 승리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절치부심 클럽들

이제 프리미어 리그는 빅 3에서 빅 5, 빅 6까지 왔지만 이런 구분은 더 이상 무의미해 보입니다. 명예 회복을 노리며 독을 품고 칼을 갈아온 팀들이 있습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여 반등하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 자신들이 원하는 우승이나 챔스 진출권에 드는 일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맨유는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마지막 발악으로 FA컵을 우승했지만 여전히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죠. 그리고 뉴캐슬은 거대 자본을 등에 없고 차분히 올라가는 듯했지만 지난 시즌 여러 이유로 미끄러졌죠.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에서 이들은 특히 독을 품고 있는 팀들입니다.

치열한 우승경쟁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우승경쟁 3파전을 가져갔었죠. 클롭이 사임한 지금 슬롯의 리버풀은 당장 우승경쟁을 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승 경쟁은 맨시티와 아스날 2파전이 될지 아니면 다른 팀이 이 경쟁에 뛰어들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처절한 강등 싸움

지난 시즌 승격한 팀들이 모두 다시 강등당하는 일이 있었죠. 그만큼 승격팀들에게 잔류는 어려운 일입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명성을 꽤 떨치던 팀들이 다시 승격되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시작도 전부터 주축 선수의 이탈, 감독 쟁탈전에서 피를 본 팀들이 생겼습니다. 과연 이들은 다른 한 팀을 끌어내리고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프리미어 리그 개막에 맞춰 일정과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모두 모두 즐거운 해축 시즌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