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이제 곧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아시아 3차 예선이 진행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니 아직까지도 시끄러운 홍명보호의 출항을 알리는 경기입니다. 어떤 선수들이 뽑혔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일정
축구계의 가장 영광스러운 대회이자 전 세계 축구팬들이 이목을 집중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진출국을 48개국으로 늘린 첫 월드컵입니다. 이 대회의 아시아 예선이 진행 중인데요. 2차 예선까지는 당연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고 3차 예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나마 편한 조에 속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모두 중동 국가이기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제 곧 1, 2차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가 있었습니다. 일단 이번 A매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차전 대한민국(홈) vs 팔레스타인 / 9월 5일 오후 8시
- 2차전 오만 vs 대한민국(어웨이) / 9월 10일 밤 11시
홍명보호 1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
- 스트라이커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 미드필더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이동경(김천 상무),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 시티)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김영권, 이명재(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최우진(인천)
- 골키퍼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명단에 대한 풋볼 너드 의견
일단 새로운 선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뽑혀야 할 선수라고 생각되는 선수의 미발탁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은 울산 소속 또는 출신 선수들이 너무 많다, 인맥 축구다라는 비판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첫 경기니까 그것까지는 지켜보려고 합니다. 첫 선발이기에, 그리고 논란이 많은 감독이기에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잘 아는 선수, 자신이 잘 쓸 수 있는 선수를 쓰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테스트 해보면 좋겠다는 선수들이 많이 있었죠. 대한민국 스트라이커의 미래로 부상한 이영준과 이번 시즌 강원에서 매우 잘해주고 있는 이상헌도 있습니다. 그런데 원톱으로 파괴력이 부족한 오세훈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럼에도 테스트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되니 궁금함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에서 4번 역할의 선수 찾는 것이 참 여려웠죠. 기성용 같은 역할을 해줄 어린 선수들을 찾아야 합니다. 이 포지션에 또다시 아쉽기도 하고 나이도 많은 박용우와 정우영을 또 뽑은 것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준호와 천천히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홍현석의 미발탁은 너무 아쉽습니다.
왼쪽 풀백에 새로운 선수가 두명이나 있습니다. 강원의 황문기와 인천의 최우진은 이번 시즌 굉장히 잘하고 있는 선수로 긴장하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한다면 기대해 볼 만합니다. 최우진은 2004년생,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우리 대표팀도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선수들이 얼마나 출전 시간을 가져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출전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선수들의 신선한 플레이를 보는 맛도 기대되는 아시아 3차 예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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