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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호 (Paik Seung-ho) 대한민국 중앙 미드필더
    축구인명사전 2024. 10. 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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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
    대한민국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

    10년 전만 해도 바르셀로나 유스에 대한민국 선수가 2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축구 팬들은 그 두 명이 이끌 우리나라 축구의 핑크빛 미래를 상상하곤 했었습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백승호입니다. 역시 유스의 포텐셜이 만개할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그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우리의 상상과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두 선수 모두 K리그로 유턴했죠. 그리고 다시 백승호는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밑바닥부터 찬찬히 다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축구팬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그 이름, 백승호 선수에 대해 알아봅시다.

     

    백승호 프로필

    • 이름 : 백승호 (Paik Seung-ho)
    • 국적 : 대한민국
    • 생년월일 : 1997년 3월 17일
    •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 피지컬 : 182cm / 72kg
    • 클럽 히스토리 : FC 바르셀로나 B (2010~2017) - 지로나 FC (2017~2019) - SV 다름슈타트 98 (2019~2021) - 전북 현대 모터스 (2021~2023) - 버밍엄 시티 FC (2024~)
    • 장점 :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안정적인 기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발밑 기술이 좋고 그를 무기로 탈압박도 잘 해내는 편입니다. 화려한 드리블을 하지는 않지만 탈압박 상황에서 드리블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재다능하여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지만 반면에 어떤 포지션에도 확실한 강점을 가지지 못하기도 합니다.
      국내로 와서는 3선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었습니다. 그렇지만 2선에서 공격적인 역할이 더 낫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강력하고 정확한 중거리 슛이나 프리킥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후방 빌드업에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결하면서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단점 : 가장 큰 단점은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2선 미드필더로 쓰기에는 스피드와 공격 센스가 조금 부족한 모습니다. 그리고 3선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기에는 활동량과 몸싸움, 수비력이 아쉽습니다. 팀을 바꿔가며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슈팅 능력에 비해 롱패스의 정확도가 아쉽다는 말도 있습니다. 롱패스인 만큼 동료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정확히 볼을 전달해야 하지만 그 부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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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설명 및 커리어 요약

    • 설명 : 축구팬들을 굉장히 흥분하게 했던 선수입니다. 미래에 손흥민, 백승호, 이승우, 이강인의 꿈의 공격진을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유럽에서 옮기는 팀마다 2% 부족한 모습과 주변 상황으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K리그로 돌아와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리그 내 수위의 미드필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때 3선과 볼란치 위치에 서며 기성용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고 파울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에도 발탁됩니다.
      하지만 가끔 나오는 치명적인 실수와 부족한 수비력과 활동량으로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23-24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버밍엄으로 이적하면서 다시 한번 유럽 무대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적한 지 반년만에 팀은 3부 리그인 리그원으로 강등되었고 많은 팬들과 언론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을 바라고 예상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3부 리그에 속하게 된 버밍엄에 잔류했습니다. 
    • 커리어 요약 : 백승호는 수원 삼성에서 유스팀으로 입단했지만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감독의 눈에 띄어 계약 제의를 받고 모든 선수들의 꿈의 클럽인 FC 바르셀로나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합니다. 유스 팀에서 다재다능함으로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영입이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고발을 받으며 2014년부터 백승호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습니다. 15-16 시즌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후베닐 A에 선수 등록을 했으며 16년도에는 바르셀로나 B팀에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바르셀로나 B팀으로 올라갔고 1군 팀에 콜업되어 훈련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논EU 쿼터제의 선수를 다른 선수로 채우며 사실상 결별을 암시했습니다.
      결국 17-18 시즌을 앞두고 라리가의 지로나 FC로 이적했고 B팀 격인 CF 페랄라다에 소속되었습니다. 스페인 3부 리그에 속해 한 시즌을 뛰었으며 그다음 시즌인 18-19 시즌 중반에야 지로니 FC로 콜업되었습니다. 1군으로 6경기 2군으로 21경기를 치른 백승호는 다시 논EU 쿼터제에 등 떠밀려 독일 2부 리그 소속의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합니다.
      다름슈타트에서 이적 첫 시즌에는 나름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K리그의 전북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때 K리그 복귀할 때는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다는 합의서를 위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큰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2021~2023 시즌까지 세 시즌을 뛰며 다시 한번 도약에 성공했습니다. 2023 시즌으로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유럽 진출이 기정 사실화 되었습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에 속해있던 버밍엄 시티로 이적하게 됩니다. 버밍엄 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오랫동안 있었던 팀입니다. 하지만 이적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은 커녕 3부 리그로 강등당하게 됩니다. 이적한 버밍엄 시티에서 2선 미드필더나 3선 미드필더 중 공격적인 롤에 집중하는 역할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현재는 잉글랜드 3부 리그에 속하는 버밍엄에 잔류하여 주전 3선 미드필더로 뛰고 있으며 프리미어급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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