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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News/대한민국 해외파

다시 시작된 심상치 않은 손흥민 이적설, 라리가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 행

by Football nerd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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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과 쉽게 넘을 수 없는 벽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으로 인해 생각보다 구체적인 영입설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서른을 넘긴 나이에 심상치 않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와 AT 마드리드입니다.

골 세레머니를 하는 손흥민
골 세레머니를 하는 손흥민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

참 우리나라 팬들은 우리가 보유한 손흥민이라는 선수가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아직도 믿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기록이 말해주고 있고 많은 해외 전문가나 선수들이 그는 월드클래스다 말을 해도 또다시 커뮤니티에서는 왈가왈부 시끄럽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되어 10 시즌째 주전으로 뛰고 있는 측면 또는 중앙 공격수입니다. 그의 대단한 점은 꾸준함입니다. 그가 활약한 10년간 정식 감독만 5명째입니다.(대행까지 하면 7명)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항상 잘해왔습니다. 적응하는 첫 시즌을 제외하고 가장 못했다고 평가받는 22-23 시즌조차 47경기에 출전하여 14골 6 도움을 올렸습니다. 거의 윙으로 측면에서 출전하였습니다. 다른 측면 윙어가 이 스텟이면 엄청난 환호를 받겠지만 그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경기에서 측면에서 출전하여 토트넘에서 10 시즌 동안 416경기를 출전했고 165골 89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경기마다 1개 이상씩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입니다.

 

현재 토트넘에서 상황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하에서 마지막 콘테의 팀보다 약간 나아지긴 했습니다. 팀의 방향성이 보이고 현대 축구의 전술 트렌드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복이 있으며 수비는 불안하고 공격은 무딥니다. 그런 토트넘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수는 여전히 손흥민입니다.

그는 주장으로서 팀에 정신적인 부분을 관리하며 팀을 융합시킵니다. 그리고 여전히 위협적인 스피드와 결정력, 간결하고 효과적인 연결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난 9라운드에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제대로된 공격을 못하며 결국 0:1로 패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외신에서는 손흥민의 부재를 패배의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사실 9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불편하긴 했지만 뛸 수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전의 감독들과 토트넘 보드진은 손흥민을 출전시켰을 것입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를 벤치에도 앉히지 않았습니다. 주중에 중요한 경기가 있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을 때를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10년째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 끝나면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을 아는 많은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이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고 1년 남은 손흥민을 다른 팀에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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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와 링크

이런 상황에서 계속해서 유력하게 언급되는 팀은 스페인 1부 리그 라리가의 가장 강력한 팀들입니다. 바로 FC 바르셀로나와 AT 마드리드입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아마도 절대 프리미어 리그 내의 팀으로는 보낼 생각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두 팀과의 연결은 어느 정도 가능해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포화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항하는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스타플레이어들보다는 유스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가지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유스 플레이어들만으로 충분한 잠재력, 성과를 내고 있지만 그들에게 도움이 될 노련한 선수들은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스트라이커 자리에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잘하지만 이제 36살입니다. 손흥민의 주 포지션인 왼쪽에는 하피냐가 굉장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기를 다 뛸 수도 없을뿐더러 중앙 쪽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더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다른 선수로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가 있지만 안수 파티는 부상 이후에 아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페란 토레스는 토트넘에서 원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트레이드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거기에 현재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한지 플릭 감독은 독일 출신으로 강력한 전방 압박과 간결하고 직선적인 플레이로 유명합니다. 이런 스타일과 손흥민은 딱 맞아떨어집니다.

 

아틸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at 마드리드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스트라이커 뒤의 2선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에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이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 끝나고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그는 커리어의 마지막을 미국에서 보내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33세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 마케팅

마지막으로 두 팀 모두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두 팀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리가 자체가 아시아 시장 개척에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한 가지 예로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있을 때 마요르카의 경기 시간이 아시아 시장에 맞춰 진행되어 감독이 불만을 표출한 적이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낮시간에 경기를 해야 한국에서 시청이 편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거의 박지성 이후에 영웅 같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 동남아나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손흥민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그의 이적료에 대한 가치는 충분한 것입니다.

 

많은 언론들이 이번 이적은 실제로 성사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선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해리 케인의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가 전성기일 때 많은 클럽들이 그를 노렸지만 모두 실패했고 지난 시즌 뮌헨으로 이적할 때도 바이에른을 엄청나게 괴롭히며 충분한 돈을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레비는 손흥민을 그렇게까지 지키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보이기 때문에 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손흥민이 커리어 마지막에 토트넘을 탈출하여 트로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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