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시즌 여름 이적 시장, EPL 빅6 클럽 영입 총정리

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해외 축구가 모두 개막했고 여름 이적 시장도 며칠 안 남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프리미어 리그의 빅 6이라고 할 수 있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의 영입과 방출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세리에 A의 3강 클럽의 영입, 방출이나 라리가의 우승을 다투는 클럽의 이적시장이 궁금하시면 링크 타고 오세요.

 

지난 시즌 순위에 따른 순서로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선수의 이적이나 방출이 아닌 중요성이나 이적료 등으로 판단해서 정리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 리그 3연패를 기록한 역사적인 맨체스터 시티라는 클럽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시티 풋볼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유망주를 육성하고 세대교체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매 시즌마다 차근차근 영입을 하고 있고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여 실패한 영입도 별로 없었죠. 이런 이유로 많은 영입이 없이 끝낼 것 같습니다. 새롭게 영입된 어린 선수인 사비뉴는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입

• 사비뉴 / 2004년생 브라질 윙어 / 2100만 유로
• 일카이 귄도안 / 1990년생 독일 중앙 미드필더 / 자유계약

방출

• 세르히오 고메즈 / 2000년생 스페인 풀백 / 900만 유로
• 울리안 알바레즈 / 2000년생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 7500만 유로
• 주앙 칸셀루 / 1994년생 포르투갈 풀백 / 2500만 유로
• 테일러 하우드벨리스 / 2002년생 잉글랜드 센터백 / 2300만 유로
• 리암 딜랍 / 2003년생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 1500만 유로
• 토미 도일 / 2001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 500만 유로

 

아스날

아스날은 많은 선수를 영입하진 않았지만 부족한 부분에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알짜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지난 시즌 임대로 좋은 활약을 한 라야 골키퍼를 완전 이적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 엄청난 성장과 활약을 한 칼라피오리를 영입했습니다. 이적 시장 막판에 데클란 라이스를 도울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미켈 메리노를 영입합니다. 더욱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되는 좋은 이적시장을 보냈습니다.

이적시장 막판에 충격적인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첼시에서 퇴물 취급받던 라임 스털링을 임대로 데려온 것입니다. 스털링은 맨유와 링크가 나던 중 아스날 이적이 급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소집되었던 램스데일과 은케티를 모두 방출했습니다.

영입

• 다비드 라야 / 1995년생 스페인 골키퍼 / 2700만 유로
•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 2002년생 이탈리아 센터백 / 약 4000만 유로
• 미켈 메리노 / 1996년생 스페인 미드필더 / 약 3300만 유로
• 라임 스털링 /  / 임대

방출

• 에밀 스미스 로우 / 2000년생 잉글랜드 공격형 미드필더 / 3180만 유로
• 에디 은케티아 / 1999년생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 2970만 유로
• 아론 램스데일 / 1998년생 잉글랜드 골키퍼 / 2140만 유로

 

리버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르겐 클롭 시대를 지나 새로운 감독인 아르네 슬롯 체제의 첫 시즌입니다. 여러 언론에서 슬롯 전술에 맞는 선수들의 영입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영입도 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까지 진행된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면이 많이 보입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조용히 지나갈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적 시장 3일 앞두고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했습니다. 낮은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은 팀들이 노렸지만 결국 승자는 리버풀이었습니다.

영입

• 기오르기 마르다슈빌리 / 2000년생 조지아 골키퍼 / 3000만 유로 (발렌시아로 재임대)
• 페데리코 키에사 / 1997년생 이탈리아 윙어 / 1200만 유로

방출

• 조엘 마팁 / 1991년생 카메룬 센터백 / 계약 만료
• 세프 판덴베르 / 2001년생 네덜란드 센터백 / 2500만 유로
• 티아고 알칸타라 / 1991년생 스페인 공격형 미드필더 / 은퇴
• 파비우 카르발류 / 2002년생 포르투갈 공격형 미드필더 / 2750만 유로

반응형

토트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영입도 영입이지만 수많은 선수들을 방출했습니다. 심지어 제값을 받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영입을 못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망한 어린 선수인 베리발과 그레이, 오도베르를 영입했고 여전히 갈증이 있는 9번 역할 스트라이커를 도미닉 솔란케로 채웠습니다.

영입

• 루카스 베리발 / 2006년생 스웨덴 미드필더 / 850만 유로
• 아치 그레이 / 2006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 3500만 유로
• 도니믹 솔란케 / 1997년생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 5500만 유로
• 윌손 오도베르 / 2004년생 프랑스 윙어 / 2500만 유로

방출

• 에릭 다이어 / 1994년생 잉글랜드 센터백 / 계약만료
• 이반 페리시치 / 1989년생 크로아티아 윙어 / 계약만료
• 라이언 세세뇽 / 2000년생 잉글랜드 풀백 / 계약만료
• 자펫 탕강가 / 1999년생 잉글랜드 센터백 / 계약만료
• 탕기 은돔벨레 / 1996년생 프랑스 미드필더 / 계약만료
• 조 로든 / 1997년생 웨일스 센터백 / 1000만 유로
• 트로이 패럿 / 2002년생 아일랜드 스트라이커 / 670만 유로
• 에메르송 로얄 / 1999년생 브라질 풀백 / 1280만 유로
• 올리버 스킵 / 2000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 2000만 유로
• 지오반니 로셀소 / 1996년생 아르헨티나 / 500만 유로

 

첼시

첼시도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새로운 헤드로 앉혔습니다. 그리고 비대한 스쿼드를 줄이기보다는 더욱 늘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어린 유망주 수집이 계속되고 있고 페드루 네투와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는 등 천문학적 이적료를 연속을 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비대한 스쿼드의 포텐셜은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울브스 전에 보여주긴 했습니다.

이적 시장 막판에 충격적인 임대 이적 두건이 있었습니다. 첼시가 스털링을 라이벌 아스날로 보낸 것과 맨유가 산초를 라이벌 첼시로 보낸 것입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입니다.

영입

• 토신 아다라비오 / 1997년생 잉글랜드 센터백 / 자유계약
• 오마리 켈리먼 / 2005년생 잉글랜드 공격형 미드필더 / 1900만 유로
• 마르크 기우 / 2006년생 스페인 스트라이커 / 500만 유로
• 키어넌 듀스버리홀 / 1998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 3000만 유로
• 헤나투 베이가 / 2003년생 포르투갈 센터백 / 1180만 유로
• 케일럽 와일리 / 2004년생 미국 풀백 / 850만 유로
• 필립 요르겐센 / 2002년생 덴마크 골키퍼 / 2050만 유로
• 아론 안셀미노 / 2005년생 아르헨티나 센터백 / 1900만 유로
• 페드루 네투 / 2000년생 포르투갈 윙어 / 5100만 유로
• 주앙 펠릭스 / 1999년생 포르투갈 공격형 미드필더 / 4550만 유로
• 제이든 산초 / 2000년생 잉글랜드 윙어 / 임대
• 마이크 판더르 / 2005년생 벨기에 골키퍼 / 2000만 유로

방출

• 하킴 지예시 / 1993년생 모로코 윙 / 계약 만료
• 티아고 실바 / 1984년생 브라질 센터백 / 계약 만료
• 이안 마트센 / 2002년생 네덜란드 풀백 / 4450만 유로
• 루이스 홀 / 2004년생 잉글랜드 풀백 / 3300만 유로
• 오마리 허친슨 / 2003년생 자메이카 공격형 미드필더 / 2350만 유로
• 마이클 골딩 / 2006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 500만 유로
• 코너 갤러거 / 2000년생 잉글랜드 미드필더 / 4200만 유로
• 로멜로 루카쿠 / 1993년 벨기에 스트라이커 / 3000만 유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도 영입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방출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실패한 영입이 그만큼 많았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불안한 신뢰를 받고 있는 에릭 텐하흐 감독은 모든 포지션에서 부실함을 보이는 스쿼드를 위해 큰돈을 쓰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시즌 그가 경질당하지 않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적시장 막판 카세미루를 대체할 미드필더로 PSG의 우가르테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애매한 활약을 펼쳐온 맥토미니를 나폴리로 보냈습니다.

영입

• 조슈아 지르크지 / 2001년생 네덜란드 스트라이커 / 3400만 유로
• 레니 요로 / 2005년생 프랑스 센터백 / 5200만 유로
• 마테이스 더리흐트 / 1999년생 네덜란드 센터백 / 3800만 유로
• 누사이르 마즈라위 / 1997년생 모로코 풀백 / 1270만 유로
• 마누엘 우가르테 / 2001년생 우루과이 미드필더 / 5000만 유로

방출

• 알바로 페르난데 / 2003년생 스페인 풀백 / 500만 유로
• 라파엘 바란 / 1993년생 프랑스 센터백 / 계약 만료
• 앙토니 마샬 / 1995년생 프랑스 스트라이커 / 계약 만료
• 도니 판더베이크 / 1997년생 네덜란드 미드필더 / 최대 700만 유로
• 윌리 캄봘라 / 2004년생 프랑스 센터백 / 최대 900만 유로
• 메이슨 그린우드 / 2001년생 잉글랜드 윙어 / 2660만 유로
• 아론 완바사카 / 1997년생 잉글랜드 풀백 / 1500만 유로
• 파쿤도 펠리스트리 / 2001년생 우루과이 윙어 / 500만 유로
• 한니발 메브리 / 2003년생 튀니지 공격형 미드필더 / 540만 유로
• 스콧 맥토미니 / 1996년생 스코틀랜 미드필더 / 3050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