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오늘 9월 30일 오전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중 3차전 요르단 원정과 4차전 이라크전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말도 탈도 많은 홍명보와 축구 협회
최근 국회에 출석한 홍명보 감독은 심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태일 것 같습니다. 자신의 감독 선임 과정에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전 국민 앞에서 적나라하게 공개되었으니까요. 전권을 가지고 있다며 총대를 멘 이임생 이사는 그 권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권한을 행사한 방법 또한 불공정했습니다. 이임생, 홍명보 모두 선수로서 큰 명예를 가지고 있음에도 도대체 왜 이렇게 무리한 결정을 한 것인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본인이 자초한 일이기에 명예 회복은 어려워 보입니다.
대표팀 명단 발표
- 골키퍼: 김승규(알샤밥), 김준홍(전북현대), 조현우(울산 HD)
- 수비수: 김민재(뮌헨), 김주성(FC서울), 박민규(콘사도레삿포로), 설영우(즈베즈다), 이명재(울산 HD), 이한범(미트윌란),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와슬), 황문기(강원FC)
- 미드필더: 권혁규(하이버니언), 박용우(알아인), 배준호(스토크), 백승호(버밍엄), 손흥민(토트넘),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동경(김천상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튼)
- 스트라이커: 오세훈(마치다젤비아), 오현규(헹크), 주민규(울산 HD)
저번 명단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많아 보입니다. 스트라이커에 오현규, 미드필더에 배준호, 백승호, 수비에 김주성, 조유민, 박민규, 부상으로 제외되었던 골키퍼 김승규까지 다시 합류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임 때부터 라볼피아나라는 후방 빌드업 방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딱 맞는 선수가 없어 고민인데 권혁규라는 젊은 재능을 실험하기 위해 처음 발탁했습니다.
손흥민 부상 제외, 홍현석 대체 발탁
손흥민은 소속팀인 토트넘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격의 핵인 동시에 팀을 이끄는 리더입니다. 그렇기에 그의 영향력은 막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손흥민이 이번 중요한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에 제외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부상이었습니다.
최근 손흥민을 제외한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그 공백을 매울 수 있을지, 게다가 이번에 붙을 팀들은 더욱 강팀이기에 정말 걱정이 됩니다. 손흥민을 대신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입성의 꿈을 이룬 '홍현석'이 합류했습니다. 홍현석은 2선과 3선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이재성과 같은 팀의 살림꾼 스타일입니다. 아직 대표팀에서는 보여준 것이 적지만 이미 유럽 벨기에 리그에서는 그 공격력을 검증 완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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