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두란 (Jhon Durán)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이번 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에서 화제가 된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가 있습니다. 바로 콜롬비아의 2003년생 스트라이커 존 두란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여 이적하기를 원했고 첼시와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웨스트햄은 존 두란 선수와 개인 합의에 이르렀고 아스톤 빌라에 3000만 유로의 이적료와 유망주 한 명을 추가하여 제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존 두란 선수가 자신의 SNS에서 아스톤 빌라 계정은 언팔하고 아스톤 빌라와 관련된 게시물을 모두 지웠습니다. 그래서 아스톤 빌라의 팬들은 엄청난 분노가 쌓여있는 상태입니다.

존 두란 소개

• 이름 : 존 두란 (Jhon Durán)
• 국적 : 콜롬비아
• 생년월일 : 2003년 12월 13일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피지컬 : 185cm / 73kg
• 클럽 히스토리 : 엔비가도 FC (2015~2021) - 시카고 파이어 FC (2021~2023) - 아스톤 빌라 FC (2023~) 
• 장점 : 가장 큰 장점은 슈팅력입니다. 왼발을 주발로 하며 오른발도 준수하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슈팅을 무기로 하고 있으며 이 자신감으로 페널티 박스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스피드와 힘도 가지고 있어서 저돌적인 돌파를 합니다.
• 단점 : 장점만큼 단점도 명확한 선수입니다. 투박한 터치와 좋지 않은 헤딩 스킬, 좁은 시야로 인해 동료와 연계 플레이나 지능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피지컬을 잘 이용하지 못해서 볼을 지키거나 어깨 싸움등은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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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설명 및 커리어 요약

• 설명 : 풋볼 매니저라는 게임을 해보신 적 있나요? 실제 많은 스카우터의 데이터를 모아 현실 축구와 비슷하다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항상 좋은 포텐셜을 받은 유망주들이 화제가 됩니다. 존 두란 선수도 풋볼 매니저의 사기급 유망주 출신입니다. 그리고 2020년 가디언지에서 선정한 세계 60대 유망주에도 뽑혔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의 경솔한 행동을 볼 때 멘탈이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거피셜 등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볼 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 커리어 요약 : 엔비가도라는 콜롬비아의 프로 축구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2019년에 1군으로 콜업되었으며 15살의 나이로 1군 데뷔를 하게 됩니다. 2022년 미국 MLS의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어린 나이로 1군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1년 뒤인 2023년 1월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때 이적료는 1650만 유로였습니다.
  아스톤 빌라에서 22-23 시즌 12경기 교체 출전했으며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23-24 시즌에도 주로 교체 출전으로 23경기를 출전하며 5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란은 계속해서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빌라의 에메리 감독과 불화설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스톤 빌라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어떤 딜도 완료되지 않았는데 위에서 언급된 문제가 발생합니다. 팬들은 분노하고 있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는 개막했고 1라운드에서 교체로 출전하여 이적설의 대상인 웨스트햄에 골을 넣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