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뉴 (Sávinho) 브라질 윙어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는 아무래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프리미어 리그를 3연패라는 업적을 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4-25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펩의 선택을 받은 어린 이적생이 있습니다. 바로 사비뉴라는 브라질의 어린 윙어입니다. 아직 성인 무대의 경험이 별로 없어서 생소한 이 선수를 한번 알아봅시다.

사비뉴 소개

• 이름 : 사비뉴 (Sávinho)
• 국적 : 브라질
• 생년월일 : 2004년 4월 10일
• 포지션 : 윙어
• 피지컬 : 176cm / 66kg
• 클럽 히스토리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2018~2022) - 트루아 AC (2022~2024) - 맨체스터 시티 (2024~)
• 장점 : 흔히 축구계에서 생각하는 브라질리언답게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비 1~2명은 제쳐내고 압박 상황을 빠져나올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사비뉴를 특별하게 해주는 것은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축구 센스입니다. 드리블이 좋다고 무리한 돌파로 팀의 템포를 망치는 것이 아닌 적절한 타이밍에 드리블하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서 영리하게 공격합니다. 의외로 간결한 플레이를 하며 동료에게 정확히 내어주는 패스도 일품입니다. 슈팅 능력과 오프더볼 움직임도 준수한 편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모두 뛸 수 있지만 최근 이적한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 단점 : 주로 쓰는 발이 왼발인데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왜소한 피지컬로 스피드는 좋지만 몸싸움이나 공중볼 경합에서는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결정력과 시야도 보완해야 할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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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설명 및 커리어 요약

• 설명 : 과거 브라질은 각 포지션에 월드클래스 급의 선수들이 즐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브라질은 그 무게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사비뉴는 2004년생의 어린 브라질 윙어입니다. 그럼에도 세계 최고의 팀에, 세계 최고로 불리는 감독에게 선택되어 이적합니다.
  사실 사비뉴는 어린 나이일 때부터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습니다. 레드불 그룹과 시티 풋볼 그룹, 아스날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발 빠르게 시티 풋볼 그룹이 그를 영입했죠. 먼저 조금 낮은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리그앙의 트루아로 가게 되었고 성장을 위해 임대를 가기도 합니다.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한 그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차며 2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하고 있고 전술에도 바로 녹아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커리어 요약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며 성장한 그는 2020년 콜업되어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집니다. 이후 2020 시즌과 2021 시즌에 주로 교체 멤버로 약간의 기회를 부여받습니다. 이후 여러 스카우터의 눈에 들게 되고 결국 시티 풋볼 그룹이 제안하여 리그앙의 트루아 AC로 이적합니다. 시티 풋볼 그룹은 트루아를 비롯해 라리가의 지로나와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등의 다수 클럽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나이와 실력에 맞게 자신들 산하의 팀들에 임대 또는 이적시켜서 선수를 육성하여 주축 선수로 만들거나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트루아에 이적한 사비뉴는 22-23 시즌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떠납니다. 하지만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23-24 시즌에는 같은 그룹 내의 지로나로 임대이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포텐을 터트리고 맙니다. 지로나는 지난 시즌에 엄청난 파란을 일으키며 아틸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심에 사비뉴 선수가 있었습니다. 컵대회 포함 41경기 출전하여 11골 10 도움을 기록, 팀 공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활약과 함께 물오른 실력을 뽐낸 사비뉴는 세계 최고의 팀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합니다. 이적료는 약 3400만 유로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이적생임에도 리그 초반부터 오른쪽 윙으로 선발출전 하였고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