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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 리그/24-25 시즌 토트넘

토트넘의 끝없는 부진, 문제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될까

by Football nerd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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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어제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토트넘 멸망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토트넘은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될까요?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슬슬 점화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

지난 시즌 완전히 망가져있던 토트넘을 그래도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로 올려놓기도 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입니다. 그리고 인터뷰도 상당히 잘해서 팬들과 선수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었죠.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에 드러낸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으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를 4점 차로 이기기도 하지만 리그 최하위에 승리가 없던 입스위치 타운에 첫승 재물이 되기도 합니다. 리그 15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현재 11위에 올라있습니다.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리그에서 첼시에 지면서 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그러면서 경질설이 많이 보도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

토트넘은 리그에서 디팬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 4:0 큰 승리를 거둔 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유로파 리그에서 로마에 무승부, 리그에서 풀럼에 무승부, 브렌트포드와 첼시에 2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럼 토트넘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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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방 압박에 대한 대처 문제

엔지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언하며 강팀의 축구를 하겠다고 일관성 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토트넘처럼 역습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후방 빌드업이 잘 되어야 하죠.

프리미어 리그는 템포가 굉장히 빠른 리그이고 최신의 전술들이 경쟁하는 무대입니다. 전방 압박이 매우 강합니다. 그 전방 압박을 풀어낼 수 있는 후방 빌드업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상대의 전방 압박에 허둥지둥 실책을 범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어이없이 골을 허용하고 무너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죠.

 

2. 세트피스에 대한 약점

팽팽한 경기에서 세트피스에 한방을 먹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리고 긴장의 끈이 끊어지면서 무너지는 것입니다. 특히 세트피스가 강력한 팀을 만나면 꼭 한골 이상은 허용합니다.

 

3. 공격의 단순함

선수들의 위치와 공격 패턴이 너무 획일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에서 몇 시즌째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을 측면에만 가둬놓으며 부진하게 만들어 많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시즌 조금씩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다양한 패턴 플레이는 아직 멀어 보입니다.

 

물론 더 디테일하게 많은 문제점들이 있고 지적하고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이것들입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감독들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경질설이 거론되면서 후임 감독에 대한 예상들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토트넘과 연결된 적이 있었던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입니다. 포터 감독은 약팀이었던 브라이튼을 중위권 이상되는 팀으로 올려놓은 지도력으로 첼시 감독을 맡게 되었었죠. 비록 실패했지만 당시 첼시의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여론도 있습니다.

두 번째 후보는 입스위치의 젊은 감독 키어런 맥케나입니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빅클럽의 감독 대이동이 있었습니다. 그때 자주 거론되었던 인물이 바로 맥케나 감독입니다. 22년 만에 입스위치를 프리미어 리그로 끌어올린 지도력으로 매우 유망한 젊은 감독 중의 한 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스위치와의 의리를 지켜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아마 많은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케나 감독이 온다면 재미있는 축구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레비 밑에서 과연 어떤 감독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쳐낼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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