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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황인범따라 설영우 이적Football News 2024. 7. 1. 22:46반응형
최근 설영우가 드디어 유럽에 진출했습니다. 팀은 바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입니다. 익숙하신가요? 예전에는 레드스타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황인범 선수의 소속팀이기도 해서 조금은 알려진 세르비아 리그의 강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세르비아 프로 축구 1부 리그, 수페르 리가
과거의 유고 슬라비아는 소련과 같은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이었습니다. 당시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가 모인 연합 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치의 공격으로 멸망하고 단일 국가로 쪼개지게 되었죠. 그리고 마지막까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남았었습니다. 그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를 이어와 마지막 몬테네그로가 쪼개진 이후의 세르비아에서 수페르리가로 2006년 변경되었습니다.
참여 구단은 총 16개 구단으로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30경기를 치른 후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을 나눠 각 1경기씩 7경기를 치른다. 총 37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16개 팀 중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FK 파르티잔 양강 체재를 이루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 한 클럽은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입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개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입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라는 뜻은 붉은 별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별칭 레드 스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어쩌면 여러 축구 게임에서 접한 분들은 레드 스타가 더 익숙할 수 있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을 한 클럽으로 리그 우승 30회 이상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명문에 꼽히는 팀으로 동유럽 축구 클럽 중에서 유럽 대항전인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1991년은 역대 최강의 멤버로 꼽히며 리그 우승은 말할 것도 없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세계적인 강팀을 다 격파하며 무패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황인범과 설영우의 클럽
황인범
루빈카잔과 올림피아코스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황인범은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라는 구체적인 팀 이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는 뛰어난 활약을 했던 황인범에게 높은 이적료를 책정했고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던 팀들은 모두 떨어져 나갔습니다. 결국 FK 츠베르다 즈베즈다에서 그 이적료를 부담하며 황인범을 영입했고 황인범은 엄청난 활약으로 보답했습니다.
23-24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과 올해의 선수 모두 선정되면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했습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 리그 (울브스, 크리스탈 펠리스)와 라리가 (레알 베티스),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세리에 A (볼로냐 FC), 리그 1(AS 모나코, OGC 니스) 등 수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이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영우
국가대표에 뽑히기 시작한 설영우는 좌우 풀백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와 함께 점차 중요해지지만 희귀한 포지션인 풀백이라는 이유로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꼽히고 해외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보입니다. 2024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이 관심과 실제로 제안을 하기도 했지만 설영우로 시즌 계획을 짜놨던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명확하게 여름까지 잔류시킨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반시즌 K리그에서 활약한 설영우는 황인범의 소속팀인 세르비아 리그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했습니다. 120만 유로(약 18억원)의 이적료입니다. 등번호는 66번으로 예상되며 직전 시즌 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 리그 티켓까지 따놓은 팀으로 이적했기에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밟게 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황인범과 설영우가 소속된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FK 프르베나 즈베즈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를 평정했기에 더 높은 수준의, 보기 편한 리그로 이적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설영우 선수는 레드 스타에서 유럽 무대의 안착하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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