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겨울 이적 시장 시작, 빅클럽들이 노리는 인기 선수

안녕하세요. 풋볼 너드입니다.

유럽 축구 리그의 24-25 겨울 이적 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겨울 이적시장은 조금 소극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러 빅클럽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매우 부진한 빅클럽도 있고 좋은 선수를 미리 선점하기 위해 이적시장에 뛰어들 수도 있습니다. 빅클럽들이 노리는 인기 선수는 누구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1. 빅토르 요케레즈 (1998년생) / 스웨덴 / 스포르팅 CP

빅토르 요케레스는 빅리그에 있는 선수가 아님에도 이제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요즘 수준급의 스트라이커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오랜만에 나온 9번 스타일 스트라이커 입니다. 연계와 전방 압박, 결정력 등의 여러 장점을 갖춘 스트라이커 입니다. 최근 스포르팅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한 후벵 아모림때문에 더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아모림이 요케레스를 너무 잘 썼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2024년 한해동안 62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스포르팅의 빅토르 요케레스 골 세레머니

후벵 아모림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첼시,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AC 밀란, PSG 등의 거대 클럽들이 그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런 선수를 스포르팅이 그냥 내줄리 없죠. 일단 약 1,500억 규모의 바이 아웃 조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클럽에 한해서 좀 더 낮은 금액으로 이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략 1,200억 근처에서 이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마르틴 수비멘디 (1999년생) / 스페인 / 레알 소시에다드

현대 축구에서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의 자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스페인의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과 그를 부상으로 잃은 맨체스터 시티가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마르틴 수비멘디는 중원이 강력하기로 유명한 스페인 미드필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부터 리버풀은 그에게 적극적인 클럽입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도 자국의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수비멘디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아스날과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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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테우스 쿠냐 (1999년생) / 브라질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지난 시즌 울버햄튼의 쿠냐, 네투, 황희찬 삼각 편대는 폭발적인 역습으로 유명했습니다. 네투가 떠나고 황희찬이 부진한 이번 시즌에는 마테우스 쿠냐만이 울브스를 먹여살리고 있습니다. 브라질 공격수답게 스피드와 기술이 준수하며 활동량, 연계까지 뛰어난 선수입니다.

울브스 마테우스 쿠냐의 포효

공격수 영입에 적극적인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리버풀, 맨유, 뉴캐슬, 맨시티, 토트넘 등의 프리미어 리그 클럽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울브스 공격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이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4. 마커스 레시포드 (1997년생) / 잉글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레시포드는 한 때 반짝이는 재능과 맨유 유스출신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경기장 안팍에서 태도 논란이 있으며 경기력 또한 좋지 않습니다. 새롭게 부임한 아모림에게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맨유의 마커스 레시포드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파리 생제르망과 연결되고 있으며 사우디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스날도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의 주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임대로 일부 주급만 지불하며 이적할 수도 있습니다.

 

5. 다니 올모 (1998년생) / 스페인 /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것 같습니다. 역대급 무능력한 모습을 보이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800억 이상 주고 영입한 자신들의 유스 출신 미드필더를 잃게 생겼습니다. 다니 올모는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고향팀에 합류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로 그를 선수 등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반기 다니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임시로 등록되어 경기에 뛰었다

그래서 그의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가능성들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상황이 좋게 풀린다면 6개월 임대를 떠날수도 있습니다. 아스날, 리버풀, 맨유, 맨시티, 토트넘, 첼시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맨시티는 그를 케빈 데 브라이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본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6. 플로리안 비르츠 (2003년생) / 독일 / 바이어 04 레버쿠젠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빛나는 어린 선수를 꼽으라면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와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꼽을 것입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입니다. 2선 공격수로 어린 나이답지 않게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보도되지 않은 다수의 빅클럽이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번 시즌 잔류를 선언했지만 이적 시장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합니다.

7. 밀로시 케르케즈 (2003년생) / 헝가리 / AFC 본머스

풀백은 전술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고 좋은 선수를 구하기도 매우 어려운 포지션입니다. 그래서 좋은 풀백은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밀로시 케르케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본머스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왼쪽 풀백입니다. 좋은 태클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탄탄한 몸과 준수한 오버래핑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국가대표 밀로시 케르케즈

로버트슨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 리버풀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그의 이적료는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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