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닌 킨스키 (Antonin Kinsky) 2003년생 체코 골키퍼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상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도 넘버원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부상으로 장기간 아웃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보였던 프레이저 포스터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큰 실수를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부상까지 당하게 되자 결국 겨울 이적 시장 초반에 토트넘은 체코의 어린 골키퍼인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했습니다.

토트넘에서 영입한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

안토닌 킨스키 프로필

• 이름 : 안토닌 킨스키 (Antonín Kinský)
• 국적 : 체코
• 생년월일 : 2003년 3월 13일
• 포지션 : 골키퍼
• 피지컬 : 190cm / 80kg
• 클럽 히스토리 : FK 두클라 프라하 (2018~2021) - SK 슬라비아 프라하 (2021~2024) - 토트넘 홋스퍼 FC (2025~ )
• 장점 : 골키퍼는 경험이 쌓이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킨스키는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체코 리그 선방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능력을 선보입니다. 거기에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후방 빌드업 시 골키퍼의 참여하는 역할에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그만큼 발밑 기술이 좋고 짧은 패스나 롱패스 모두 정확하게 뿌려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 단점 : 킨스키는 기행적인 플레이를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자신의 기술을 믿고 상대 선수를 농락하는 플레이를 즐깁니다. 어린 선수이기에 경험 부족과 함께 이런 모습이 골키퍼로서 치명적인 안정성 부족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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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설명 및 커리어 요약

• 기타 설명 : 체코에는 레전드 골키퍼가 있죠. 바로 첼시의 수문장이었던 페트르 체흐입니다. 체코에서는 안토닌 킨스키를 체흐의 뒤를 이을 선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 선수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다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의사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골키퍼의 공백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기에 지체 없이 그를 영입하였습니다. 골키퍼답지 않게 볼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유와 편안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압박이 강력한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이것이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황도 몇 번 연출했습니다.
• 커리어 요약 : 안토닌 킨스키는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체코의 명문인 슬라비아 프라하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주전 골키퍼가 굳건히 버티고 있어서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없었고 두 시즌간 임대를 다녀왔습니다. 그럼에도 출전을 할 수 없자 프라하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 타이밍에 프라하에 주전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고 킨스키는 출전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뛰어난 선방쇼를 펼치며 돋보이게 되었고 체코 리그 선방률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유럽 리그 10대 골키퍼 선방률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후 많은 클럽들이 그를 관심 목록에 올려놓고 지켜보게 되었고 결국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됩니다.